경북도 “디즈니월드 구미 유치확정 사실과 달라”

"아직은 유치 확정 논할 단계 아니다" 밝혀...

경상북도는 최근 구미 일원에 디즈니월드 유치가 6월 초에 확정될 예정이라는 언론보도 내용에 대해 “6월초 디즈니월드 경북도 유치확정 예정이라는 언론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근 ‘디즈니월드’(정식명칭:디즈니리조트) 지역 유치 여부가 내달 초 확정될 예정이며 ‘(주)문명인과 경북도’간의 디즈니월드 조성을 위한 합의각서 체결 전 막바지 협의 중이라는 국내 언론보도가 잇따르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문의도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디즈니월드 투자유치와 관련해서 ㈜문명인과 중국기업 중해예봉문화발전유한공사,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CSCEC)와 디즈니월드 유치를 위한 상호 협의 및 서신교환을 진행 중이며, 미국 월트디즈니 본사로부터 한국진출계획에 관한 공식서신을 기다리고 있는 단계라는 입장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디즈니월드와 같은 세계적인 대규모 테마파크 유치를 위해서는 해당 지방정부뿐만 아니라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도 함께 이뤄져야 가능한 대형 프로젝트이다.

또한 월트디즈니 본사 총책임 인사를 비롯해 한국의 중앙-지자체-기업간 함께 업무협약을 해야 하는 사안이며 아직은 유치확정을 논할 단계가 아니라고 한 번 더 강조했다.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디즈니월드와 같은 세계적인 테마파크를 지역에 유치할 수만 있다면 더 없이 좋은 것은 사실이다”며 “다만, 현시점에서 유치확정을 공식화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주)문명인, 중국의 관련기업, 미국 월트디즈니 본사와의 협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최근의 언론보도 내용을 기정사실화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 경상북도청 전경 ⓒ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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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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