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남해‧완주‧익산, 4개 지자체 '공동 트래블 마트'개최

영호남이 네트워크 구축하고 수도권 관광업계와 소통

울진, 남해, 완주, 익산 4개 지자체가 10일 2022년 지역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최초로 서울에서 ‘공동 트래블마트(Travel-mart)’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대교  울진군기획예산실장이 설명회에서 관광자원과 올해 집중 방문 기간 이벤트 등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울진군청

이 행사는 지역 방문의 해 사업을 추진하는 4개 시‧군이 상호 협력해 수도권 관광업계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해 각 지역의 매력 넘치는 관광자원과 정책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는 관광콘텐츠, 관광정책 등을 홍보하는 관광 설명회와 참가자들 간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울진군은 설명회에서 관광자원과 올해 집중 방문 기간 이벤트 등 혜택을 소개하고 지역의 적극적인 방문이 산불피해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2022년 여행은 ‘울진’으로 올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국내 관광 전문가와 함께 방문의 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토크쇼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관광 토크쇼에 참석한 패널은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그 지역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특한 매력 성을 보여줘야 하며, 방문하고 싶은 호기심을 자극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정대교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영호남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수도권 관광업계와 소통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상생을 통해 울진 방문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주헌석 기자(=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