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수 장흥군수 예비후보, '4년 임기 한 번만 군수직 수행' 공약 발표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반드시 해야 할 일 하겠다'

  곽태수 장흥군수 예비후는 5월 2일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같고 “군수에 당선되더라도 4년 임기 단 한 번으로 군수직을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곽태수 예비후보가 5월2일 선거 사무소에서 기자 회견을 하고있다.ⓒ프레시안

곽태수 예비후보는 재선과 삼선을 염두에 둔 군정은 여러 부작용과 문제점이 있지만, 군민과 지역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을 표를 의식해서 하지 않음으로써 지역의 낙후를 가져 온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면서, 4년 임기 동안 오직 군민만을 생각하고 바라보면서 장흥의 회복과 부흥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필생즉사의 각오로 일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곽태수 예비후보는 코로나 이후 장흥경제의 조속한 회복 및 활성화에 대한 공약도 발표하여 군정의 우선 과제가 경제에 있음을 밝혀 다른 후보와 차별화하였다.

당선 즉시 코로나 일상회복 지원금으로 전 군민에게 20만원씩을 지급하고, 100억원 규모의 장흥사랑상품권을 긴급 발행하는 것은 물론, 물축제 기간 동안 식권과 축제화폐를 발행하면 취임 초기 약 200억원 규모의 돈이 돌게 되면서 지역경제가 빠르게 정상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태수 예비후보는 인사혁신 방안도 내어 놓았다.

군 산하 직원들이 마음 놓고 일해야 지역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곽 후보는, 직원들이 참여하고 토의하고 공감하는 가운데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하면서, 서기관 승진 대상자 인사 청문회나 사무관 승진 대상자 경로보직제 등의 도입을 유력한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어 “저는 장흥에 미쳤습니다. 장흥을 확 바꿀 비전과 구체적인 정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깨끗함과 강력한 추진력을 군민들로부터 인정받은 저 곽태수에게 황소처럼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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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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