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기초학력-학력저하 해결"…'학력신장 6대 공약'발표

기초학력 부진은 아이의 인권의 문제...우리 교육이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프레시안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22일 날로 심각해지는 기초 학력과 학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력신장 6대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해 9월 전북지역연구소는 전북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문제에 교사 58.5%가 심각하다고 답했으며 보통이라는 응답도 37.4%나 된다는 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서 예비후보는 도내 학생들의 기초학력 신장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먼저 다양한 진단 도구를 개발해 학교가 자율적으로 선택하게 하되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진단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진단평가는 건강검진과 같은 것으로 평가를 통해 원인을 파악한 후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을 구축해 해결하겠다는 것이 서 후보의 방향이다.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은 먼저 교실에서 기초학력 전담교사 등이 집중 지도하고 학교 차원에서 다양한 원인을 분석해 맞춤형으로 지도하기 위해 다중지원팀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지역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협력하여 기초학력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며 또한 지자체와 함께 찾아가는 빨간펜(학습지원교사)사업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군별로 학력지원센터를 설치해 찾아가는 학습 상담으로 학교별 학력에 대한 고민을 함께 대응하고 진단평가나 성취도평가 결과 분석 후 컨설팅을 진행해 그에 맞는 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 예비후보는 "기초학력 부진은 아이의 인권의 문제로 우리 교육이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라며 "아이들의 기초학력은 물론 배우는 즐거움을 통해 학력 신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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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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