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장] 선두권 4명 오차범위 내 접전

조현일 12.8%, 오세혁 12.5%, 송경창 11.5%, 이천수 9.4% ....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경산시장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항목에서 조현일, 오세혁, 송경창, 이천수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관위는 공천을 단수 추천할지 컷오프 경선을 할지 이번 주 주말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TBC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경산 거주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천권을 놓고 선거전에 뛰어든 10여 명의 후보 가운데 누가 가장 적합한 지 묻는 질문에 조 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이 12.8%의 지지율로 오차범위 내 근소 우위를 보였다.

이어 오세혁 전 경북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은 12.5%, 송경창 전 경산시 부시장은 11.5%, 이천수 전 경산시의회 의장 9.4%로 4명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었다.

그밖에 안국중 전 대구시 경제통상국장 4.4 %, 황상조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 3.6%, 허개열 전 경산시의회 의장 3.0%, 허수영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 1.8%, 정재학 도시철도 3호선 경산연장추진위원장 1.7%, 김성준 전 청와대 행정관 1.4%, 류인학 수성대 강사 0.8%, 이성희 경산시의원과 김일부 경산시민포럼 대표 각각 0.4%의 지지율 순이었다.

다만 △기타 후보, △없음, △잘 모름으로 응답한 수치를 합하면, 33.7%로 남은 선거 기간 동안 부동층의 표심 향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산시장 후보 선택 기준으로 39.9%가 후보의 능력과 경험을 최우선으로 꼽았고, 정책과 공약, 청렴과 도덕성이 소속 정당보다 더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은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꼽았고, 대구 도시철도 연장과 생활, 문화 인프라 확충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TBC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만 18살 이상 경산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화면접조사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 4.4%p다.

한편,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관위는 21일 일부 지방선거 공천자와 경선지역 1차 탈락자 등을 발표하기로 했다가 다시 오는 23일이나 24일쯤 공천자를 일괄 발표하는 것으로 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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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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