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불피해 주민과 산불진화대에 무료개방

이종건 수목원장 “산불피해 주민과 진화대원들 치유와 회복의 시간 제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하 수목원)은 이달 22일~ 년말 까지 동해안 산불피해 주민과 진화인력들에게 무료관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21일 수목원에 따르면 지난 3월 산불로 피해를 받은 울진군, 삼척시 주민과 산불 진화에 힘쓴 경북·강원권 소방관 및 산불진화대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튤립 정원ⓒ유승민 작가

수목원에는 36개의 전시원에서 경북 봉화의 계절별, 테마별, 수종별 전시가 연중 진행되고 특히 4월부터 튤립, 수선화 등 다양한 봄꽃이 전시되고 여름과 가을에는 자생식물이 만개하는 꽃축제 ‘봉자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이종건 수목원장은 “산불피해 주민과 진화대가 수목원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고 회복의 힘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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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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