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디지털 전환시대 이끌 지역 스타트업 육성 나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주관기관으로 디지털기술창업 지원...

대구시와 (재)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창경)가 디지털 전환시대를 이끌어갈 디지털 기술 기반의 새싹기업 육성에 나섰다.

20일 대구시와 대구창경은 D·N·A(Data, Network, AI),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디지털 분야에 특화된 지역 스타트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디지털기술기반 스타트업 육성사업' 선정 기업들과 협약 체결을 맺었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수행한 데이터기반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후속사업으로 1차연도에는 시제품 제작, 인증, 디자인, 마케팅 등을 위한 사업화자금, 투자자·보증기관 네트워킹, 맞춤형 창업교육 및 멘토링, 입주 공간 등 경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이어 2차연도에는 추가 채용 인건비가 지원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청년 스타트업의 성장단계에 맞는 풍성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협약 체결을 맺은 기업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실감형 콘텐츠를 위한 메타텍스쳐(MT)를 제공하는 디자인웨일, 빅데이터·AI 기반 HACCP 관리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아이티팩토리, ITB문서의 독소조항을 검출하는 솔루션 플랫폼 제작기업인 ㈜빅웨이브에이아이 등 13개 사이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비대면 수요의 급증으로 인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대비해 디지털 기술 분야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 분위기 확산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년 스타트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와 (재)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4월 20일(수) 오후 2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C-Quad에서 ‘디지털기술기반 스타트업 육성사업’ 선정 기업들과 협약 체결했다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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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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