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함라에 50㎜의 비가 내린 가운데 도내 전역에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현재 익산 함라에 51.5㎜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이어 익산에 45㎜, 여산 39.5㎜, 정읍 37.5㎜, 전주 29.6㎜, 정읍 태인 26.5㎜의 비가 내렸다.
이 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4일 오전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5~20㎜이다.
특히 이번 비는 강한 강수대가 남북으로 폭이 좁아 지역간 강수량과 강수시점에 차이가 크고, 한 곳에서도 강수강도가 강약을 반복하면서 지속적으로 변할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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