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홍준표·김재원·유영하' 경선 확정

본선보다 어려운 내부 경선... 공관위 "본선 경쟁력 고려, 정치적 고려 없어"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를 놓고 홍준표 의원, 김재원 전 최고위원 그리고 유영하 변호사가 맞붙게 됐다.

13일 김행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대변인은 공관위 회의 직후 "본선 경쟁력 순위로 세 분을 정했다"며 "어떤 정치적 고려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 등 6명은 컷오프 됐다.

그는 "앞으로 경선은 당원 여론조사 50%, 일반 여론조사 50%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 경선 후보자들은 15일 경선 후보 등록 뒤 20일까지 선거운동을 하고 21, 22일 양일간 국민과 당원들의 여론조사와 투표를 거쳐 23일 대구시장 후보자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 경선 후보자 '김재원,유영하,홍준표'(가나다 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자 명부 및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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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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