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현 영천시장이 6.1 지방선거 영천시장 적합도에서 41.9%를 차지하며 다른 예비후들을 오차범위 밖으로 제치고 선두를 유지했다.
6.1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두고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매일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영천시장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최기문 현 시장 41.9%, 국민의힘 김경원 예비후보 19.7% · 박영환 예비후보 19.6% 순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이정호 예비후보는 2.1%의 지지율을 얻었다.
국민의힘 예비후로로 등록한 김경원 전 대구국세청장과 박영환 전 영천시의원의 지지율을 합하면 39.3%로 최기문 현 시장과 오차범위 내 접전구도를 형성하게 된다. 따라서 변수없이 국민의힘 예비후보 중에 최종후보가 선출되고 당의 결집까지 이뤄진다면 이번 영천시장 선거는 최 시장과 국민의힘 최종후보의 양강 구도의 본선이 예상된다.
특히 여러 차례 무소속 시장을 선출했던 영천시민들답게 차기 시장의 선택 기준으로 ‘능력과 평판’이 28.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행정 능력 25.9%, 지역사회 공헌도 23.0% 등의 순이었고, ‘소속 정당’을 꼽은 응답자는 9.9%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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