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장] 선거 여론조사, 조현일 15.9%·오세혁 14.7%·송경창10.3%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 '도시철도 3호선 경산 연장, 1·2호선 진량 하양 순환선화 추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경산시는 현 최영조 시장이 3선 연임 제한 불출마로 후보가 난립하는 가운데, 지역 특성상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이 있어 당내 공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9일 경산인터넷뉴스에 따르면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후보로 조현일 후보의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그다음 오세혁 후보, 송경창 후보가 뒤따르며 선두권(10%대)을 형성해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민들은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으로 '도시철도 3호선 경산 연장, 1·2호선 진량 하양 순환선화 추진'을 가장 많이 꼽았고, 차기 시장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로 '리더십과 직무수행능력' 응답이 제일 높았다.

조현일 15.9%, 오세혁 14.7%, 송경창 10.3%... 시장 덕목 '리더십과 직무수행능력'

경산인터넷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코리아 의뢰해 실시한 경산시장 국민의힘 후보로 누가 나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조현일 후보가 15.9% , 오세혁 후보가 14.7%, 송경창 후보가 10.3%로 나타났다.

이어 이천수 후보(8.0%), 안국중 후보(6.4%), 정재학 후보(6.3%), 황상조 후보(5.3%), 허개열 후보(5.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산시장 후임의 가장 중요한 자질로는 △리더십과 직무수행능력이 48.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청렴성과 도덕성이 26.3% △중앙정치와의 연계성 8.1% △지역봉사 경륜 6.8% △포용력 3.7% 순으로 나타났다.

경산지역 현안 중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하는 것으로는 △도시철도 3호선 경산 연장, 1·2호선 진량 하양 순환선화 추진이 26.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25.0% △생활문화인프라 확충 13.9% △대구광역시 편입 13.2% △복지서비스 확대 11.0% △공무원 행정조직 개편 5.7% 순으로 나타났다.

정치권 관계자는 "시간이 지나며 난립하던 후보간 선두권과 비선두권 이 구분되고 있다"며 "후보들은 비방 경쟁 대신 정책 대결을 통해 시민들의 선택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산인터넷뉴스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코리아 의뢰해 지난 4월 7~8일 이틀간 경산시 거주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하여 경산지역 현안, 경산시장의 자질,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 조사개요 △ 조사기간 : 2022. 4.7(목) ~ 4.8(금) ▲조사대상 : 경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3명 ▲ 응 답 률 : 8.0%[무선(가상번호) 16.4%/ 유선(RDD) 1.4%] ▲ 조사방법 : 자동화응답조사(ARS,무선가상번호 90.1%, 유선RDD 9.9%) 지역, 성, 연령 가중치 부여(셀가중) 오차보정 ▲ 신뢰도 및 표본오차 : 95% 신뢰도 수준에서 ±3.1%p의 표본오차 ▲ 통계분석 : 조사자료에 대해 코딩(coding), 수정(Editing)과정 등을 거쳐 SPSS 사회과학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분석 빈도분석, 교차분석 실시 ▲ 조사기관 : ㈜리서치코리아 ▲ 조사주관 : 경산인터넷뉴스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산시청 전경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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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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