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교체하러 정비소가던 4륜 오토바이에 '불기둥'…형체만 남기고 '활활'

ⓒ이하 순창소방서


오일교체를 위해 주행하던 4륜 오토바이가 화염에 휩싸이는 아찔한 순간이 빚어졌다.

9일 오전 10시 39분께 전북 순창군 순창읍 복실리의 한 도로에서 A모(77) 씨가 운전한던 4륜 오토바이에 불길이 타올랐다.

불길은 삽시간에 오토바이 전체로 번졌지만, 운전자 A 씨는 재빨리 오토바이에서 내려 다행히 부상을 입지 않았다.

오토바이는 앙상한 형체만 남긴 채 전소되면서 28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내고 35분 만에 소방대원들에 의해 진화됐다.

ⓒ이하 순창소방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어오일을 교체하기 위해 정비소를 향하던 중 오토바이 뒷부분에서 시커먼 연기가 시작됐다는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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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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