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올진산업, '삼사 해상 빌리지 호텔&리조트' 조성 MOU 체결

지상 9층, 지하 1층,객실 341실 규모로 인피니티풀 & 컨벤션센터 조성

 경북 영덕군은 최근 ㈜올진산업과 강구면 삼사리에 ‘삼사 해상 빌리지 호텔&리조트’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영덕군청

삼사 해상 빌리지 호텔&리조트는 삼사해상공원 내에 총 1245억 원을 들여 지상 9층, 지하 1층, 객실 341실 규모로 인피니티풀, 컨벤션센터 등의 부대시설을 조성한다.

특히 프라이빗빌라로 조성될 41실은 거리 두기와 사생활을 중요시하는 최신 흐름을 반영, 개별 주차공간을 갖춘 독채형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전국 기준 1629억 원, 676억 원의 부가가치, 993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연내 군 관리계획 변경 및 건축설계를 마치고, 2023년 착공할 예정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현재 민자사업으로 진행 중인 오션 영덕 바이소노(구 삼사 호텔)와 해상케이블카, 대관람차에 이어 삼사 해상 빌리지 호텔까지 유치함에 따라 몇 년 뒤면 장기미개발 지역이던 삼사해상공원 일대가 영덕 관광 1번지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2028년 예정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립과 발맞춰 선제 관광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헌석 기자(=영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