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3월 끝자락 흐린 날씨 속 빗방울…예상강수량 5㎜ 안팎

▲사진은 30일 오전 6시 50분 현재 전북도청 앞의 모습으로 구름이 잔뜩 낀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전주시교통정보센터


전북의 3월 끝자락 날씨는 흐린 가운데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도내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에 비가 시작돼 3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강수량은 5㎜ 내외이다.

낮 기온은 전날과 비슷한 17~19도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특히 도내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클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그친 후 도내는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는 4월 1일에는 최저기온이 5~8도 내외로 뚝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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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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