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산불 피해 복구에 나섰다.

전찬걸 군수, "지역 재건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전향적 지원 절실..."

경북 울진군은 28일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영주시, 영양, 봉화, 울진군)과 전찬걸 군수가 함께 중앙 부처를 방문하는 등 긴밀한 공조 체계를 갖추고 산불 피해 복구에 나섰다 고 밝혔다.

▲전찬걸 울진군수가 박형수 국회의원과 함께  안도걸 기재부 2차관  만나 산불 복구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울진군청

이날 박 의원과 전 군수는 기재부 안도걸 제2차관, 행안부 재난안전 관리 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승우 제2차관과 차례로 만나 복구 계획을 설명하고, 이재민의 주택 신축을 위한 지원금과 농축산·산림 분야 피해에 대한 지원금 등을 건의했다.

지역국회의원과 울진군수는 이 자리에서 특별교부세 항구복구 사업비도 건의,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울진군은 지난 4일 초대형 산불로 약 1만 8463ha의 임야가 소실되고 이재민 219가구 335명이 발생하는 등 20일 현재 총 1700여억 원의 재산 피해 발생했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기재부, 행안부 차관에게, “사상 최 장기간 지속되어 그만큼 피해도 컸던 울진 산불에 대한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규정상 지원액을 넘어 전향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라며 주거 피해와 송이 피해에 대한 국비 지원을 대폭 늘려 줄 것을 요구했다.

전찬걸 울진 군수는 “주민들의 생계와 직접 연관이 있는 주택과 농축산시설과 송이 생산 농가 등 사유시설 피해가 크다"라며, “이재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전향적 지원이 절실하다”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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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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