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화장수요 증가'에 화장시설 1기당 14회 확대 운영

오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하루 최대 70구 화장...

최근 코로나19 사망자 등이 급증하는 가운데 대구시가 화장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복공원 화장로를 14회 차로 한시적 확대하기로 했다.

대구시 3일 차 화장률은 14.6%(3.19.기준)로 2월(70.6%) 대비 감소했으며, 전국 3일 차 화장률은 34.0%(3.19 기준)다.

오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명복공원 화장로는 운영회차를 14회 차로 한시적 확대 운영해 최대 70구까지 화장한다.

명복공원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은 e하늘장사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화장 5일 전부터 1일 전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전화예약은 불가능하다.

화장로 가동시간은 최초 1회 차 07시부터 마지막 14회 차 20시 40분까지이며, 화장로 과부하가 예상됨에 따라 화장로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지보수 업체와 비상대응체계도 적극 구축할 예정이다. 

명복공원 화장시설 이용이 불가능해 타 지역에 원정화장하느 시민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화장료 차액을 지원하는 화장지원금 제도도 적극 홍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인접 경북도 10개 지역에서 운용 중인 31개 화장로에서 105구를 화장했으나 150구로 화장능력을 확대해 대구시민도 이용 가능하도록 협조를 완료했다.

정한교 대구시 복지국장은 "오미크론 사망자 증가로 화장로를 최대한 가동해도 일정기간 화장 대기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대구·경북이 공동 대응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모두 조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명복공원 화장로는 운영회차를 14회 차로 한시적 확대 운영해 최대 70구까지 화장한다.ⓒ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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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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