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환 대구시의원, 달성군수 출마 "획기적인 달성 발전 이끌겠다"

"저를 키워준 고향 달성의 은혜에 보답...지역 발전에 헌신하겠다"

강성환(국민의힘·달성1선거구) 대구시의원이 22일 의원직을 사퇴하고, 국민의힘 달성군수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강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내 삶을 바꿀 첫 번째 군수'를 슬로건으로 내걸며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경제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고 실질 행정전문가로서의 경험과 광범위한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획기적인 달성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주요공약으로 ▲교육여건 확충, ▲미래형 교통망 건설, ▲전국 최대 규모 캠핑장 조성, ▲관광문화 스포츠 힐링 도시 육성, ▲노동집약형 중견기업 유치 및 일자리 1만여개 창출, ▲농업생산 기반 6차산업 육성 및 직거래 장터 조성 등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달성군 출생으로 구지중, 대구농림고, 방송통신대,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79년 달성군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돼 다사읍장, 하빈면장, 달성군청 환경과장, 세무과장, 문화체육과장 등을 역임했다.

강 예비후보는 출마의변을 통해 "달성군은 대구의 시작이자 뿌리로 관광 자원과 국제적인 산업단지 등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라며 "이러한 달성군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알고 끝까지 책임지고 똑바로 일 잘할 수 있는 군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성환(국민의힘·달성1선거구) 대구시의원이 22일 오전 대구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1일 시행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달성군수에 출마한다고 밝히고 있다. ⓒ 강성환 대구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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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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