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이번 주 내 북면 신화 2리부터 임시조립주택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주 내 설치될 임시조립주택은 9 형으로 거실, 주방, 화장실과 냉·난방시설을 갖춰 1년 무상으로 제공 된다.
현재 이재민 임시 거주 시설은 북면 신화 2리, 소곡 1리, 고목 1리 3곳에서 마을 단위 기반 조성이 진행 중이며, 이번 주 내에 기반 조성이 완료되는 신화 2리부터 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임시주택은 앞서 입주를 원하는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한 결과 180동가량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 이미 확보된 72동을 우선 활용하고 부족한 물량은 신규 제작을 협의 중이다.
군은 산불 피해의 경우 다른 재난과는 다르게 가재 도구 등의 복구가 힘든 점을 고려, 이들이 임시주택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필수 가전 등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찬 걸 울진 군수는 “이재민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전까지 임시조립주택에서 안정적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생업 재개에 필요한 범위 내에서 신속하고 꼼꼼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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