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 농업기술센터는 비 가림 하우스 연작 피해 예방을 위해 농촌지도자 고추작목반(15명)에 대해 바이오 숯(신소재)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오 숯(Bio charcoal)은 산소가 거의 없는 조건에서 목재나 식물의 잔재물을 350℃ 이상 고온으로 열분해해 생산하는 숯이다.
시설재배지는 비가 직접적으로 닿지 않아 작물이 자라기 적합하지 않은 토양 조건이 되기 쉽고, 특히 고온으로 토양 표면에 비료 성분이 축적되는 염류 집적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바이오 숯을 토양에 살포하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석회보다 30% 이상 효과가 있으며 작물이 땅속에 있는 영양분(비료)을 쉽게 흡수를 도와주고, 토양 내 유익한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조성해 준다.
임숙자 소장은“앞으로 바이오 숯을 이용한 토양개량 시범사업이 성공하면 영양군 전 지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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