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19일 최근 산불로 주택 피해를 보고 현재 덕구온천 호텔에서 지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임시주택 견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임시주택은 냉, 난방시설 등을 갖춘 단독 이동식 주택이며 8.9평형으로 설치 적시 전기 등을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다.
이날 오전, 오후로 나누어 울진군에서 마련한 버스로 북면 신화 2리 마을회관에 마련된 견본주택을 돌아본 이재민들은 대다수 만족 해하는 분위기이다
견본 주택이 공개된 이후 덕구온천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 뿐만 아니라 이를 돌아본 이재민들까지 이를 신청해 애초 주문 물량인 195동보다 더 늘어나고 있다.
공급 대상은 직접 주거용으로 사용 하던 주택이 이번 산불로 전파 또는 반 파 되거나 파손되어 수리하지 않고는 거주할 수 없는 경우에만 해당하고 피해 주택이 무허가 건축물 또는 빈집으로 확인된 경우 제외된다.
또 세입자 피해 조사는 주택이 전파·반파 또는 세입자의 방이 파손되어 이사해야 하는 경우이며, 이번 산불로 이날 현재 3개 읍,면 마을회관, 덕구온천호텔 등 22곳에서 135세대 218명의 이재민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울진군은 이들의 생활 안정 주거 지원을 위해 담당 공무원들이 사회재난 피해 신고가 접수된 주택에만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건축팀 직원들을 중심으로 조사반을 편성, 내용에 대한 정확한 현장 조사를 거친 후 중앙합동조사반의 확정 절차를 거쳐 주거비 지원을 한다며 20일까지 피해 신고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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