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걸 울진군수, 산불 이재민 거주시설 조성 현장 점검

18일 임시거주시설 설치, 이재민에 공개 예정

 경북 울진군은 산불 이재민 임시주거 단지를 죽변면 농공단지 내 유휴부지에 조성한다.

▲전찬걸 울진군수가  17일 산불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이 들어설 죽변면 농공단지를 찾아 부지 조성 작업 중 인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울진군청

약 50동 규모로 조성될 임시주거 단지는 이재민 수요 조사를 통해 개별단위 및 마을단위 조성이 여의치 않은 주민들에 한해 제공될 계획으로 현재 부지 평탄화 및 다짐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7일 부지 조성 현장을 찾은 전찬 걸 울진 군수는 작업 상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작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줄 것을 당부했다.

임시조립주택은 약 27㎡(3m×9m) 규모에 냉·난방시설과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재민들이 실제 거주하게 될

부지 조성 작업이 18일께 끝나면 임시조립주택 견본을 농공단지에 설치, 실제 거주하게 될 이재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전 군수는 “이재민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일이 현재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해 빠른 시일 내로 입주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헌석 기자(=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