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2년 노후 상수도 정비 추가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환경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급히 정비가 필요한 노후 상수도 시설 정비, 신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울진군은 노후 정수장 개선 추진 분야에 정수장 전면 개량과 배수지 확충(Q=4,000㎥/일)으로 응모, 1차 서류심사, 2차 지방환경청 현지 평가, 3차 PPT 발표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올해부터 사업비 49억 5000만 원(국비 24억 7500만 원, 도비 7억 4250만 원, 군비 17억 3250만 원)으로 처리용량 6000㎥/일인 울진 정수장을 전면 개량하고 배수지를 확충(Q=4,000㎥/일) 하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 울진군 수도정비기본계획과 기술진단 결과 지난 1977년에 설치된 울진 정수장 배수지는 체류 시간이 환경부 제정 상수도 시설 기준 12시간 이상을 만족 시키지 못해 관로 사고 발생 시 용량 부족 문제가 지적 되어 왔다.
이상직 맑은 물사업소장은 “이번 정비 사업으로 노후된 울진 정수장을 전면 개량하여,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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