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봄맞이 시가지 정비 위해 봄꽃 분양

완도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가꾼 8종 8만 본, 읍·면에도 공급

전남 완도군에서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봄꽃으로 단장한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봄맞이 시가지 정비를 위해 봄꽃을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봄꽃은 농업기술센터 자체 생산 시설(대야리 농업시험포장)에서 지난겨울에 파종하여 정성껏 가꾸어온 리빙스턴데이지, 금어초 등 총 8종, 8만 본이다.

▲완도군, 봄맞이 시가지 정비를 위해 봄꽃 분양ⓒ완도군청

 

또 올해는 새로운 품종으로 프리뮬러, 라넌큘러스, 버들마편초가 시험 분양된다.

또한 이번 봄꽃은 국도변 가로 화단 조성을 위해 환경산림과와 읍·면에 공급된다.

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봄꽃 분양을 시작으로 여름꽃 6만 본, 가을꽃 3만 본 등 총 17만 본을 생산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이복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봄꽃으로 단장한 아름다운 경관을 보며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길 바라며 화사하고 쾌적한 완도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영남 기자(=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