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은 짙은 안개로 아침을 열고, 낮까지 엷은 안개로 이어지는 날씨가 예상된다.
1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내에는 낮 동안에도 박무(엷은 안개)나 연무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연무는 습도가 비교적 낮을 때 대기 중에 연기와 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 부옇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도내 가시거리 현황(오전 5시 10분 기준)으로는 임실이 70m, 완주 80m, 진봉(김제) 150m, 줄포(부안) 440m 이다.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 낮 기온은 최고 22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도내에는 17일 오후부터 18일 아침까지 가끔 비가 오고, 덕유산과 지리산 등 일부 높은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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