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붕어빵 천사, 이번엔 산불 피해 성금에 사랑 구웠다…100만 원 전달

전북 익산의 붕어빵 천사가 이번에는 산불 피해 성금에 손을 얹었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붕어빵 아저씨로 잘 알려져 있는 김남수 씨가 전날 익산시청을 찾아 강원‧경북지역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대형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과 훼손된 산림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것이 붕어빵 아저씨 김 씨의 말이다.

ⓒ프레시안


익산 원광대학교 근처에 '쿠키붕어빵'을 운영하고 있는 '김남수' 대표는 가게를 운영하면서 매일 만 원씩을 이웃을 돕기위해 따로 모아 놓고 해마다 연말이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익산시로 지정기탁하고 있다. 

김 씨는 지난해 말에도 관내 저소득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365만 원을 전달하는 등 10년 동안 나눔을 굽고 있다.

한편 익산시는 김 씨가 전달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경북지역으로 지정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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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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