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 국지적으로 짙은 안개가 끼어 있어 출근길 안전운전이 요구된다.
1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 내린 비로 대기중에 수증기가 많은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장수 등 일부 동부내륙에는 국지적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어 있다.
이밖의 도내 지역에는 5㎞ 내외의 박무(엷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15일 오전 6시 현재, 단위: m)으로는 장수 290, 진안주천 2100, 변산(부안) 3700, 순창군 4200, 익산 4700, 완주 5500, 남원 6400, 임실과 정읍 7100이다.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낮 기온은 최고 2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15일 밤부터 16일은 서해상에 인접한 항만 및 공항(군산)에 짙은 안개로 선박 및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는 만큼, 해상과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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