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2022년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공모사업(새뜰마을사업)에 영양읍 화천2리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15년부터 재해·위생·안전 등 생활 인프라를 구축,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양군은 지난 2017년도부터 이 사업에 참여, 17년 1(청기1리), 19년도 2(무창1리, 상청1리), 20년도 2(산해2리, 기포리), 21년도 2(연당1리, 화매1리) 곳이 선정, 사업추진 중이다.
올해는 신규 공모사업에 대비 지난해 11월부터 주민설명회 개최하고 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한 결과, 도 자체평가를 거처 지난 1월 21일 신청, 지난달 22일 중앙 대면평가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영양읍 화천2리 지구는 노후주택이 밀집되어 있고 마을안길 폭이 매우 좁아 소방차가 들어갈 수 없는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각종 재난·재해에 취약한 지역으로 그동안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9억 원을 들여 안전기반시설정비, 생활 경관 환경개선, 주택정비지원, 휴먼케어 및 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형원 지역개발과장은“앞으로 지속해서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발굴해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노력하는 등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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