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미세먼지 저감으로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세먼지의 주범인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및 저감장치를 지원한다고 14알 밝혔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정상 가동하는 노후경유차를 조기 폐차할 경우 차량 가액의 일부를 지원해주고 신차 구매 시 추가 보조금을 지급해주는 사업이다. 저감장치 부착의 경우 장치비의 90%를 지원해준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이전 6개월부터 현재까지 익산시에 연속해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인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다.
이번 사업을 위해 조기 폐차는 3,500대, 매연저감장치 392대를 선정할 예정으로 오는 1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인터넷, 문자, 현장 방문, 등기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3.5톤 미만 승용차(5인승 이하)의 경우 보조금이 차량 기준가액의 70%에서 50%로 신차구매 보조금이 30%에서 50%로 변경됐다.
또 5인승 이하 승용차를 폐차하고 신차를 구매할 때 무공해차(수소, 전기)의 경우에는 50만원 추가지원 된다. 그 외 차량은 차량 기준가액의 조기 폐차 70%, 신차구매 30%를 지원하며 3.5톤 이상의 차량은 조기 폐차 100%, 신차구매 200% 지원한다.
단, 정상 운행 불가 판정 차량이나 저감장치 부착 차량, 지방세 체납(환경개선부담금 등)차량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익산시는 지원사업 내용을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 소유자 약 6900명에게 우편으로 안내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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