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경북 경산시 자인면의 한 폐기물재활용업체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나 1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2분께 경산시 자인면 한 재활용센터에서 불이 났다.
이날 화재로 창고와 사무동이 전소되고, 승용차 2대와 폐지 400t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억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장비 26대, 인력 70여명을 투입해 오후 4시 01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재활용센터 사무동 부근에서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화재 진압이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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