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아침부터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1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7도 이상의 분포를 보이며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또 낮 기온도 평년에 비해 최고 8도 가량 높아진 18도로 예보됐다.
이날 아침까지는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해안에 인접한 교량과 도로, 강이나 호수 부근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드리워질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도내 동부지역에는 낮 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지만, 그 양은 0.1㎜ 미만에 그칠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빗방울은 주말 낮 동안 다시 떨어진 뒤, 오는 13일에는 도내에서 5~30㎜ 가량의 비가 내리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주와 장수, 남원에는 지난 9일 내려진 건조주의보가 여전히 발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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