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저와 대구시민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응원하고 함께 하겠습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대구·경북은 수십 년째 제자리걸음 하는 경제 현실 때문에 새 대통령이 지방 문제 해결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보이길 기대하고 윤 당선인을 열렬히 지지했다.
10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윤석열 당선인에게 바란다'는 글을 통해 "윤석열 후보의 제20대 대통령 당선을 250만 대구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망하는 국민의 뜨거운 기대에 부응하는 대통령이 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또 "지금 지방은 과도한 수도권 일극화로 너무나 어렵다. 분권과 균형발전으로 지방을 살리는 대통령이 되어 달라"며 "당선인께서 대구시민께 보여 주신 각별한 애정만큼 대구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약속하신 공약을 반드시 지켜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이어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정부 재정 지원을 비롯해 로봇･의료･미래차 등 5+1 신산업 고도화 지원, 국가 데이터센터 대구 설치, 옛 경북도청 후적지내 국립뮤지컬진흥원 공약 등을 거론했다.
권 시장은 "취수원 다변화, 경부선 도심구간 지하화, 동대구벤처밸리 활성화,서대구역세권 개발 등 대구에 꼭 필요하고, 대구시민이 간절히 염원하는 다양한 숙원도 이뤄달라"며 "저와 대구시민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응원하고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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