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2022년도 당초예산 기준에 따른 지방재정 운용현황을 지난달 말 강진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지방재정공시는 지방재정법 제60조에 근거해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예산 및 결산을 기준으로 재정여건 및 재정운용결과를 주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로 매년 2월, 8월 연 2회 공시한다.
이번 예산기준 재정공시 항목은 예산규모, 재정여건, 재정운용계획, 재정운용성과 4개 분야에 세입예산, 세출예산, 재정자립도, 재정자주도 등 21개 세부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강진군의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을 포함한 2022년도 예산규모는 4,803억 원으로 전년대비 518억 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 기준으로 자체 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337억 원, 보조금·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등 이전 재원은 3,982억 원이다.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7.80%이며,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주도도 60.78%로 재정자립도 및 재정자주도 모두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보다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해연도의 순수한 수입에서 순수한 지출을 차감한 수치인 통합재정수지는 77억 원으로 흑자이며 지방채무가 없다는 점 등을 볼 때 전반적으로 강진군의 재정이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준범 기획홍보실장은 “자체수입을 증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예산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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