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야영장 화재예방을 위해 소방당국이 안전손길을 내민다.
10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봄철 기간 야영장을 찾는 도민들이 늘어날 것을 예상해 도내 전 야영장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에 나선다.
야영장 화재예방대책은 도내에 등록돼 있는 133개소 야영장이 대상이다.
예방대책으로는 야영장 내에서의 취사·난방 등 화기취급과 관련한 안전관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을 비롯해 야영장 관리자 대상 화재안전 컨설팅과 이용자 대상 체험형 소방교육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산림 등에 인접해 있는 야영장 특성상 화재발생 시 산불로 확대되는 것에 대비, 야영장 구역별 피난안내도 작성과 소방차 출동로 확보 및 인접 소방용수시설 위치파악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봄철 도내 야영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화재예방을 통해 도내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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