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와 장수, 남원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전북지역은 다소 쌀쌀한 가운데 안개가 짙게 낄 전망이다.
1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0도 내외로 다소 춥겠지만, 낮 기온은 최고 18도까지 올라가면서 전형적인 봄날씨가 예상된다.
이날 오전까지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내륙에는 1㎞ 미만의 안개가 끼다 다시 맑아진 뒤 밤부터 11일 아침 사이에 또 내륙에 1㎞ 미만의 안개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이로 인해 서해안에 인접한 교량과 도로, 강이나 호수 부근에서는 그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한 쥬의가 요구된다.
한편 군산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도 예상돼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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