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8세 미만 전체 아동 매월 10만 원씩 지급  

“더 많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수당 지급 대상이 만 8세로 확대되었다. 이는 아동의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고 아동 육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국가가 지기 위함이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4월부터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확대해 만 8세 미만 전체 아동에게 매월 10만 원씩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아동수당 지급 연령 기준이 높아짐에 따라 대상자가 만 7세 미만(0~83개월)에서 만 8세 미만(0~95개월)으로 확대된 것으로, 2014년 2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이 대상이다.

2014년 2월 1일부터 2015년 3월 31일에 출생한 아동 중 기존 아동수당을 받다가 만 7세 생일이 도래해 지급이 중단된 경우는 별도 신청 없이 수당이 지급되고, 미지급된 수당은 4월 중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아동수당 신청 이력이 없거나 정보변경이 필요한 경우는 오는 31일까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복지로’ 및 ‘정부24’에서 신청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아동수당 지급대상 확대로 더 많은 아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됐다”면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동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수당은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 도입됐으며, 초창기 선별적 지급에서 현재는 가정 내 소득·재산 정도와 상관없이 해당 연령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 원씩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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