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구립도서관, 봄맞이 프로그램 활짝

도서관 3곳서 어린이와 어른, 노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활짝 핀 개나리가 보이고 봄볕이 따사로운 도서관 창가에서 독서만 하기엔 아깝다. 코로나로 침체되었던 도서관 프로그램이 올봄에는 대부분 다시 열리게 되었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구립도서관 3곳에서 오는 6월까지 상반기 독서문화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먹는 꼬마요리사 프로그램 사진 ⓒ남구

8일 남구에 따르면 봉선동 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어린이 및 청소년과 성인, 어르신 등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5~7세 어린이를 위한 ‘영어동화와 놀자’와 초등학교 3~4학년 대상 ‘톡톡 역사교실’, 초등학교 1~3학년이 참여하는 ‘생각이 자라는 그림책 놀이’ 등 3가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3월 22~25일부터 줌을 이용한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엄마가 가르쳐 주는 우리 역사’와 ‘어른이 배우는 영어 동화’, ‘하루 한 줄 캘리그라피’는 성인 대상 프로그램이다. 오는 14일부터 17일 사이에 각각 첫 수업을 진행하며, 성인 대상 프로그램은 비대면 수업과 문화정보도서관 프로그램실에서 각각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어르신을 위해 오는 16일부터는 ‘세대공감 스마트폰’ 프로그램이 문을 열며, 오는 5월 6일까지 총 16차례에 걸쳐 스마트폰 기초 활용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푸른길 도서관에서는 4차 산업과 관련한 강좌 2개 등 총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7세 아이들을 위한 ‘꼼지락 책이랑 놀이’를 비롯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호기심 쾅쾅 과학실험’ 및 ‘책과 함께 역사 속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초등학교 2~3학년과 2~4학년을 위한 ‘책 먹는 꼬마 요리사’와 ‘창의력 쑥쑥 보드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4차 산업 연계 강좌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 성인이 참여할 수 있는 ‘꿈을 만들어봐! 3D 수업’과 ‘술술 풀어내는 코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더불어 청장년 대상 ‘성인 리딩보드 놀이지도’와 ‘독서와 자연과의 만남, 산야초 이야기’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청소년 도서관에서도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통해 총 6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초등학교 1~2학년을 위한 ‘호기심 쑥쑥 책놀이’ 및 ‘신나는 독서토론 놀이터’와 초등학교 2~4학년을 대상으로 ‘꼼지락 과학교실’, 초등학교 1~3학년 대상 ‘요리조리 쿡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장년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아이를 위한 북 큐레이션’과 ‘나를 찾는 여행, 그림책 힐링’ 2가지이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각각 줌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한다.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및 세부 프로그램에 관한 사항은 남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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