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전북지역의 평균 투표율이 오후 3시 현재 18.32%로 집계됐다.
도내 전체 선거인수는 총 153만 3125명으로 이중 28만 936명이 이 시각까지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동시간대 투표율 10.93%보다 7.39% 포인트나 높다.
또 같은 시간대 전국 평균 투표율 12.31%보다는 6.01%가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 사전투표율은 장수군이 27.18%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장수군 다음으로는 임실군이 26.97%로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진안군이 26.88%, 순창군 26.56%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이어 부안군 24.17%, 무주군 23.81%, 남원시 23.47%, 고창 22.74%, 정읍·김제 21.77%, 완주군 19.57%, 익산시 16.87%, 군산시 16.20%, 전주시 완산구 15.71% 순이었다.
전주시 덕진구는 15.24%로 도내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전국 시·도 가운데 전북은 전남 20.60%에 이어 두 번째로 투표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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