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도시 전주', 2022 올해의 책으로는…온·오프라인 시민 선호 조사

'책의 도시 전주'가 시민들과 함께 '2022 전주 올해의 책'을 선정한다고 3일 밝혔다.

전북 전주시는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주 올해의 책'은 전주시가 해마다 어린이·청소년·성인 부문 각 1권의 책을 선정하고, 시민이 함께 읽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진흥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시민 독서 운동이다.

시는 그간 독서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전주 올해의 책' 추천위원으로부터 80여 권의 도서를 추천받아 전주독서대전 실무기획단 후보도서 선정위원 회의를 거쳐 어린이·청소년·성인 부문 후보도서 총 9권(부문별 3권)을 선정했다.

ⓒ전주시



어린이 도서는 ▲다 같은 나무인 줄 알았어(김선남 글·그림, 그림책공작소) ▲별별남녀(김장성 글/김유대 그림, 이야기꽃) ▲햇빛전쟁(이순미 글/이영환 그림, 보랏빛소어린이)이 후보에 올랐다.

청소년 도서는 ▲계절 산문(박준 저, 달) ▲보통의 노을(이희영 저, 자음과모음) ▲순례 주택(유은실 저, 비룡소)이, 성인 도서는 ▲달릉개(최기우 저, 평민사) ▲별것 아닌 선의(이소영 저, 어크로스) ▲춥고 더운 우리 집(공선옥 저, 한겨레출판)이 선택을 받았다.


시민 선호도 조사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주시립도서관 11개관 및 책기둥도서관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최다 득표를 받은 부문별 1권씩, 총 3권을 '2022 전주 올해의 책'으로 최종 선정해 오는 18일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과 전주독서대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한편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오는 9월 30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되는 '2022 전주독서대전'과 연계해 독서릴레이와 100일 필사, 독후감 공모전, 낭독 공연, 가족 독서 골든벨, 저자 초청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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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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