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가 시작된 2일 전북의 아침은 평년보다 낮은 기온으로 춥겠지만, 낮기온은 평년기온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4~0도)보다 낮아 추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최고기온 8~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는 것이 기상지청의 설명이다.
이처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큰 만큼,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도내는 당분간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전날 비가 내린 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떨어져 아침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터널 입.출구, 고갯길, 그늘진 도로, 이면도로 등)으로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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