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근혜 환영식 "진영논리 뛰어넘어 화해와 협력 시대로..."

45년 보수 원로 민주당 박창달 대구경북총괄선대위원장 "화해와 협력의 시대로 전환"

민주당 선대위 대구경북미래발전위원회가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거주 결정 환영과 쾌차를 기원 행사를 열었다.

민주당 선대위에 따르면 이날 달성군 유가면 현지에서 대구경북미래발전위원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거주 결정 환영과 쾌차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박창달 대구경북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최근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한 김동렬 박근혜서포터즈중앙회장 및 중도보수 인사들로 구성된 대구경북미래발전위원회소속 100여 명이 함께 했다.

박 총괄선대위원장은 "오랜 옥고 끝에 대구로 돌아오시는 박근혜 전 대통령님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오늘날 달성군의 발전은 박 전 대통령의 노력과 열정 덕분이기에 우리 모두는 그 감사함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의 피땀 어린 업적이 담겨있는 이곳 달성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심을 적극 환영하고 감사한다" 면서 "필요한 조언이 계시면 언제든지 저희들을 불러 큰 가르침을 주시면 최선을 다해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가 우선주의 지론을 본받아 우리 정치가 진영논리와 분열, 갈등을 뛰어넘어 화해와 협력의 시대로 전환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근혜 서포터스 중앙회' 등 32개 보수단체의 지지선언을 이끈 박근혜 서포터스 김동렬 회장도 "안타깝게도 작금의 정치현실은 보수가 그 리더인 박근혜 대통령을 배신하고 외면하는 비상식이 정상화되는 과정들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원하고 TK가 간절히 바라는 국민 대통합의 시대정신을 받들고자 오늘 대구경북미래발전위원회의 뜻을 담아 화해와 협력, 그리고 제2 한강의 기적을 이루고자 뜻깊은 자리를 함께 하게 되었다”면서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와 동참을 부탁드리며, 박근혜 전 대통령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드린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민주당 선대위 대구경북미래발전위원회는 24일 오후2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거처로 결정된 달성군 유가면 현지에서 대구 거주 결정 환영과 쾌차를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대구경북미래발전위원회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