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전 직원 출근 전 코로나19 셀프 검사

매주 월요일마다 자가진단키트로, 30%는 재택근무…공공기관 마비 사태 원천 차단

▲세종시교육청이 본청 근무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자택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음성 판정자만 출근하도록 하는가 하면 부서마다 30%씩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시교육청 본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매주 월요일마다 자택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한 후 출근하고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공공기관의 마비사태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중 오미크론변이종이 국내에서 우세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감염자 수가 연일 1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공공기관의 업무마비 우려를 낳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더욱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월26일 본청 통합민원실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통합민원실을 폐쇄하고 모든 직원들에게 PCR 검사를 받게 하면서 업무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사태를 겪은 바 있어 깊은 관심과 우려를 보이기 때문으로 보이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세종시교육청은 본청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 425여 명에 대해 선제적인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직원들은 사전 배부된 신송항원검사 키트를 활용해 매주 월요일 출근 전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 음성인 경우 정상 출근하고, 양성 결과가 나온 직원들은 PCR 검사 등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또한 설 명절 이후부터 모든 부서의 직원 30%를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매주 월요일 출근 전 모든 직원들이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여 선제적으로 감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새학기준비종합지원단 구성, 현장 이동식 PCR진단검사실 설치, 학교-교육청 간 핫라인 24시간 가동, 보건인력 추가 배치 등 새학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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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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