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575억 미래인재양성 장학기금 조성

지역인재양성의 주출돌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미래인재양성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인 575억 원 장학기금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5일 달성군에 따르면 2000년 군 출연금 3억 원으로 달성 장학회를 설립해 올해 민선7기 핵심 공약사항인 '장학금 500억 확대'를 월등히 초과한 전국 최대 규모인 575억 원을 달성했다.

달성군의 전체 장학기금 규모는 군이 직접 운영하는 달성 장학회 309억 원과 9개 읍·면 장학회 266억 원을 포함하여 총 575억 원에 달한다. 이는 대구의 지자체 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최대 규모다.

장학금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학업성적이 우수함에도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계속 할 수 없거나 예체능 분야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달성군 관내 학생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달성군은 현재까지 읍·면장학회 포함하여 총 6338명에게 102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올해 달성 장학회는 190명에게 3억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2022년 3월 2일부터 3월 25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장학금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은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다양한 도전을 통해 지역사회 리더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달성 장학회가 더 튼튼한 인재양성의 주춧돌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청 전경 ⓒ 달성군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