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TNR) 사업 확대 시행

대상 개체 수 전년 대비 50% 확대

경북 영양군은 1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사업 사전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길고양이 개체 수 증가에 따른 번식기 소음과 민원 발생원을 최소화를 위해 진행한다.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이 필요한 마을 및 개인이 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대상자 선정 후 지정 동물 병원에서 수술하고 발생하는 비용은 군에서 부담하는 방식으로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시행한다.

영양군은 지속해서 발생하는 관련 민원을 제거를 위해 2020년 20마리를 시작, 2021년 50마리를 수술해 방사했으며 올해는 국비와 지방비를 추가로 확보, 전년 대비 50% 증가한 100마리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이를 통한 개체 수 조절은 주민 불편 해소와 길고양이 서식 환경 개선에도 꼭 필요한 사업이다."라며 "영양군은 앞으로도 100마리 이상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로 관련 민원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라고 말했다.

▲중성화 수술을 위해 포획된 길고양이.ⓒ영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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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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