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나섰던 통발 어선 울진 죽변 해상서 화재

승선원 8명 전원 인명 피해 없어...

8일 오전 4시 45께 경북 울진군 죽변 동방 3.3해리에서 H 호(39t, 연안 통발, 승선원 8명)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죽변항으로 예인 된  사고 선박에서 소방과 해경이 진화하고 있다.ⓒ울진해양경찰서

화재가 발생하자 울진 해경은 정박 함정 비상소집, 경비함정과 해경 구조대, 죽변 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인근에서 조업 중인 선박 2척과 함께 사고 선박을 죽변항 으로 예인, 소방 당국과 진화에 나섰다.

이날 울진 해경은 화재진압과 사고 선박에서 유출된 약 3.8ℓ의 유류에 대한 해양 오염 방제 작업도 진행했다.

조업에 나섰던  승선원 8명 전원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경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주헌석 기자(=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