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표준지 공시지가 8.73% 상승 군민들 부담 늘어...

달산면 9.65% 최고, 창수면 8.03% 최저

경북 영덕군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 보다 8.73% 상승해 군민들의 부담이 늘어 나게 됐다.

▲ⓒ영덕군청

이는 경북(평균 7.85%)보다 높은 상승률 보이고 전국(평균 10.16%)보다는 낮은 상승률 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 기준 표준지 2287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 등을 거쳐 국토교통부가 지난 25일 결정 공시 했다고 밝혔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감정평가사의 시세 조사를 토대로 산정하고 정부에서 2020년 11월 3일 발표한‘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적용해 산정했다.

정부의 부동산 가격 현실화 계획에 의하면 2022년 기준 토지(71.4%)는 오는 2028년, 공동주택(69%) 2030년, 단독주택(53.6%), 2035년까지 현재 시세의 9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덕군은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영덕군 표준지 수를 늘려줄 것을 건의하고 전년도 2215필지 보다 72필지가 추가 반영된 2287필지가 수를 늘려줄 것을 건의하고 전년도 2215필지 보다 72필지가 추가 반영된 2287필지가 산정토록 했다.

표준지는 영덕군에서 산정하는 개별공시지가의 기초가 되며 표준지 수가 늘어날수록 공시지가 산정의 정확성이 높아진다.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는 경북 대부분의 시군이 9% 이상 공시지가가 상승했으며 읍·면별로 영덕읍 8.59% 강구면 9.11% 남정면 8.33%, 달산면 9.65% 지품면 8.23% 축산면 8.84% 영해면 9.17% 병곡면 8.26% 창수면 8.03%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작년도 상승률(9.3%~ 11.18%)에 비해 다소 낮은 수치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공시지가 상승률이 높건은 동해선 철도,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 기대감으로, 표준지 산정에 반영되는 실거래 신고가 액 상승이 가장 큰 요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3월 16일까지 산정 및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쳐 4월 5일부터 열람할 예정이다.

영덕군 토지 관리팀 관계자는“지역민들의 세금 부담 감소를 위해 우리 군에서 추진하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소유자들의 각종 부담이 감소될 수 있도록 산정에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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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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