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오는 2025년까지 영아 수당 최대 50만 원까지 확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 매월 30만 원 지원

경북 영양군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대상으로 매월 30만 원 영아 수당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영양군청

영아 수당은 가정에서 양육할 경우 소득과 상관없이 23개월간 매월 현금 30만 원을 지급하며 이후 24개월부터 85개월까지는 2021년생 이전 아동과 같이 양육수당으로 전환 매월 10만 원씩을 지원한다.

다만 어린이집 및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시 보육료 바우처 및 종일제 아이돌 봄 바우처로 지원되며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이 사업은 생애 초기 가정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동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 오는 2025년까지 최대 50만 원까지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복지로'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또는 영아의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 가능하다.

출생 후 60일 이내 신청하는 경우 출생일이 속한 달부터 소급해 지원되지만 생후 60일이 지난 후 신청하는 경우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영아 수당 지원을 통해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출생률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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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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