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과 대구경북능금농협은 지역 사과 재배농가의 숙원사업이었던 산지유통센터 건립공사를 마무리하고 21일 현지에서 이희진 영덕 군수, 군의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에 준공된 영덕 산지 유통공사는 영덕읍 남산 농공단지 내에 총 사업비는 41억 원 들여 부지면적 9714㎡, 건축면적 2331㎡ 규모로 연간 8000톤의 농산물을 처리할 수 있다.
영덕 능금농협에서는 사과·복숭아 매치 사업으로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는 물론, 농산물 집산화를 통한 안정적인 물량 확보로 농산물 유통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어 농가 소득 증대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희진 군수는 “앞으로 영덕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영덕의 맑은 맛’ 마케팅에 힘써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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