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에 236억 투입

‘한반도 분화구 정원’ 10년을 뛰어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2023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6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한 순천시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3년 정원박람회 성공에 이은 10년만의 만남이 될 것이다.

2023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해 2022년 확보한 국도비는 박람회 조직위원회 시행사업 168억원과 순천시 지원사업 68억원을 포함할 경우 236억원에 이른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023년 성공의 기반이 마련되었으므로, 본격적인 박람회 준비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2023순천만정원박람회 준비를 둘러보는 허석 순천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순천시청

조직위는 1월 15일 허석 순천시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천제영 사무총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첫 박람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행사장 조성, 박람회장 운영, 수익사업, 홍보 등 분야별 추진계획 및 상황을 점검하고, 박람회 3대 킬러 콘텐츠 중 하나인 ‘한반도 분화구 정원’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동천변 저류지공원에 2만㎡ 규모로 신설되는 한반도 분화구정원은 백두산 천지와 한라산 백록담을 1/200 축소하여 형상화하였다. 한반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고 남북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다. 2013정원박람회 호수정원을 뛰어넘는 2023정원박람회의 랜드마크가 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정원박람회가 2022~2023 전남방문의 해 성공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전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한반도분화구정원은 정원박람회 랜드마크 시설인 만큼 주변경관도 중요하다”며 “수목 식재에 특히 신경을 쓰고, 필요하면 추가로 도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김 지사는 정원박람회 핵심 비즈니스 시설인 ‘순천만가든마켓 비가림시설’에 5억원의 도비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2013년 교복을 입고 순천만정원박람회를 다녀갔던 학생이 2023년에는 아이를 안고 순천정원을 찾을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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