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올해 조기발주할 건설 사업을 위해 ‘2022년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 합동설계방’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3개 반으로 편성된 합동설계반이 안전재난 건설과장을 반장으로 읍·면 시설 측(토목) 공무원 13명으로 조직했다.
주민 숙원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들은 다음 달까지 현장조사, 측량, 도면 작업 등 자체 설계를 마친 후 2월 말 공사를 발주해 우수기 전인 5월 중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마을 안길, 농로, 배수로, 세천 정비 등 94건으로 주민들의 생활편익과 영농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들로 총 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된다.
영덕군은 이를 통해 전문성 있는 공무원들이 직접 설계해 예산을 절감하고, 신규 공무원들의 기술 습득과 설계 업무능력을 향상시켜 행정의 효율성과 역량 강화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강신영 안전재난 건설과장은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들을 직원들이 꼼꼼히 챙기고 실행시켜 사업의 완성도와 효능감을 향상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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