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명' 집단감염 익산유치원, 전북 단일시설 역대 최다 확진 기록

ⓒ익산시


'집단감염'과 '오미크론' 폭설에 갇힌 '익산 유치원'이 전북지역 단일시설 가운데 역대 최다 확진인원 기록을 세웠다.

2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익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9명이다.

이 중 9명이 익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익산 유치원 집단감염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5명으로 늘어났다.

도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2020년 1월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하나의 단일 시설에서 확진자 100명을 넘은 시설은 2곳 뿐이었다.

이 시설 모두는 요양병원과 요양원으로 대부분의 확진자가 노인들이었다.

그러나 익산 유치원 집단감염 관련한 확진인원은 이날 순창요양병원 누적 확진자(115명)보다 10명 많은 인원으로 도내 단일기관 최다 확진시설로 올라섰다.

한편 익산의 누적 확진자는 총 1503명이고,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90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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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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